KBL 한국 남자농구 2월 1일(목)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이 KT 홈인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수원KT

KT가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KT는 28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3위 경쟁팀인 LG와 맞대결을 펼쳐 저득점 공방전 끝에 68-71로 석패했다. 이 경기 직전 3연승 질주, 단독 3위에 있던 KT는 이날 패배로 LG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대 3점 성공률을 24%로 틀어막았을 정도로 외곽 수비가 잘 이루어지고 있고 상대 스페이싱을 잘 끊어내고 있습니다. 하윤기와 한희원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배스 역시 있는 만큼 좋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대구가스공사

가스공사 역시 최근 3연승을 달리다가 미끄러졌다. 가스공사는 KT-LG 전이 열린 같은 날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고양 소노와 맞대결을 펼쳐 76-77로 석패했다. 이로써 시즌 14승 22패 기록한 7위 가스공사는 8위 소노와 반 경기 차로 좁혀졌다. 최근 들어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준우와 안세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맥스웰 역시 다소 아쉬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페이싱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페인트존 수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만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KBL 한국농구 02월01일 KT VS 한국가스공사 남자농구 스포츠분석 

KT는 허훈 부상 이탈 이후에도 경기력에 안정세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배스-하윤기를 제외한 주축 선수들의 들쑥날쑥한 득점력으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한다. 특히 배스가 상대 수비에 막히는 날에는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다. 가스공사는 기세가 좋지만, 부상으로 이탈한 주축선수가 4명이나 된다. 이들 모두 KT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다른 주축 선수들이 매경기 30분 이상을 소화하게 되면서 체력적인 피로도가 누적됐다. 수원KT가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대구가스공사가 다득점을 올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수원KT가 공격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수원KT의 우세를 점치는 이유입니다.

수원KT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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